철원군 관광 산업화 ‘가속 페달’ 전국 대비 경쟁력 압도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장 이후 300만 명 이상 방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3-10 14:20:03

▲ 철원관광 꽃밭 인파
[뉴스앤톡] 체류형 관광을 추구하는 철원군이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사업(국가유산 노동당사 야간 미디어 아트 행사 개최, 삼부연 오룡굴 개장, 횃불 전망대 야간 개장 등)에 힘입어 최근 발표된 2024~2025년 관광 분야 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 대비 월등한 관광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역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야간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에 힘입어 전국 평균 대비 1.9배 높은 숙박 방문자 비율을 보여주며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철원군은 2024년 13.3%, 2025년 13.2%의 숙박방문자 비율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2024년 7.4%, 2025년 7.1%) 대비 약 1.8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이 7.4%에서 7.1%로 감소한 반면, 철원군은 13.3%에서 13.2%로 거의 유지하며 상대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원군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 시장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체류시간 1년 만에 125분 증가…관광 만족도 ‘껑충’

철원군의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은 2024년 1,508분(약 25시간)에서 2025년 1,633분(약 27시간)으로 1년 만에 125분(약 2시간) 증가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평균 숙박일수도 2024년 2.66일에서 2025년 2.72일로 0.06일(약 2.3%) 증가하며 철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 일일 관광을 넘어 더 긴 기간을 머물며 철원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2024년도 58,746명에서 2025년도에는 70,409명으로 11,663명(19.9%) 올랐다.

이러한 체류시간 및 숙박일 수의 증가는 철원군의 역사 유적, 자연 경관, 휴양 시설 등 주․야간을 어우르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게 구축되어 있음을 반영하며,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체험 활동 참여와 숙박 인프라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관광소비액 전국 비중 소폭 증가…지역 경제 활력 ‘확산’

철원군의 관광소비액은 2024년 742억 2,600만 원에서 2025년 739억 6,600만 원으로 0.4% 감소했으나, 전국 관광소비액(2024년 16조 8,971억 원→2025년 16조 6,048억 원, 1.7% 감소) 대비 더 양호한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철원군이 전국 관광소비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44%에서 0.045%로 오히려 증가하며 전국 관광 시장에서의 상대적 위상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철원군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도약 위해 지속적인 노력”

철원군은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는 철원군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관광객들이 머물며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에도 국가유산 노동당사 미디어 아트 행사, 여기저기 인 페스티벌(화강) 개최, 삼부연 오룡굴 개장, 횃불 전망대․현무대교․드르니교 야간 개장, 관광두레 PD 사업,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인바운드 및 전용 숙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철원군은 주간 및 야간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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