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벼 건답직파 재배단지 첫 수확

4월 19일 파종한 ‘철기50’ 수확… 안정적인 직파재배 기술 정착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4 14:20:16

▲ 벼 ‘철기50’을 파종한 건답직파 수확 과정
[뉴스앤톡] 철원군은 9월 3일 동송읍 상노1리에서 건답직파 방식으로 재배한 벼 ‘철기50’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19일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한 것으로, 별도의 육묘와 모내기 과정 없이 재배됐다.

건답직파는 기존 기계이앙과 달리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농번기 노동력과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또한 마른 논에서 논 준비 작업과 파종을 진행하는 만큼 물을 댄 상태에서 써레질하는 방식에 비해 흙탕물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은 올해 직파재배 현장에서 확인된 생육상황과 농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균평, 물관리, 잡초방제 등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정적인 직파재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파재배가 농가의 노동력과 작업 부담을 줄이는 실용적인 재배기술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보완을 이어가겠다”며 “올해 재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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