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BTS 아리랑 IN 부산’ 앞두고 ‘서구 일원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5 14:20:13

▲ 부산 서구, ‘BTS 아리랑 IN 부산’ 앞두고 ‘서구 일원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뉴스앤톡] 부산 서구는 오는 6월 개최되는 ‘BTS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서구 일원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Purple village project)’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팬덤인 ‘아미’와 서구 ‘아미동’의 지명이 같다는 독특한 연결고리에 착안해 기획된 서구만의 새로운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다.

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약 10만 명 규모의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구덕청소년수련관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가 외국인 공공숙박시설로 지정된 점을 적극 활용해 관광도시 서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6월 한 달간 서구 전역이 환상적인 보라색 물결로 물든다.

아미동 진입로인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아미드림도서관에 이르는 구간을 비롯해 옥천로, 아미로 일대와 공공숙박시설 진입로(서대신4동 민방위교육장~내원정사)에 환영 가로기를 집중 설치해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피란수도 흔적길 포토갤러리’와 주요 전망대, 쉼터 등 도시재생 시설물들을 보라색으로 새롭게 정비·도색해 골목 구석구석을 매력적인 보랏빛 포토존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마산 복합전망대로 이어지는 아미천마전망길에는 방문객의 동선을 안내하는 보라색 스토리로드와 유도선을 조성해 편의를 높이고,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용궁구름다리 등 서구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에는 보랏빛 야간 경관 조명을 점등해 밤바다와 어우러진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일원에서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일·월요일 제외) ‘아미·천마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 코스는 ▲비석문화마을 안내센터 ▲비석방 ▲사진관 ▲최민식갤러리 ▲천마산 복합전망대 등 총 5개소로 구성됐으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관광기념품(매월 선착순 100개)과 함께 가온비카페(아미드림점)에서 즐길 수 있는 아미베리 스무디(매일 선착순 20명)를 증정한다.

아울러 관광객이 직접 아미동 내 보라색 빈집 외벽과 담벼락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도 실시해 의미를 더한다.

중심 문화공간인 아미드림도서관에서는 ‘아미의 서재’ 테마 전시와 더불어 방문객들이 응원 메시지나 독서 소감을 엽서에 적어 보낼 수 있는 ‘보랏빛 우체통’을 운영하며, 관내 로컬 카페(가온비카페 아미드림점, 기찻길카페, 천마370)에서는 아미베리 스무디 등 보라색 특화 음료를 선보이며 민관이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서구는 “이번 퍼플 빌리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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