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화여자EB고등학교, 제19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

연극 '반지하 몬스터'로 단체, 개인상 수상,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결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4 14:20:15

▲ 현장 사진
[뉴스앤톡] 경화여자English Business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연극 아카데미’가 제19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해 단체상 대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2학년 김시안), 우수연기상(1학년 이가온), 우수지도교사상(지도교사 김종섭)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열렸으며, 광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8개 팀과 1개 청소년 연극단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차지한 경화여자EB고의 출품작 '반지하 몬스터'(원작 데이비드 그레이그, 각색 이혁희)는 허름한 빌라 반지하에 사는 10대 소녀 ‘복순’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 ‘최복순’ 역을 맡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2학년 김시안 학생은 “절망적인 현실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대사 한 줄, 표정 하나까지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팀원 모두가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느낀 행복의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고자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수정 경화여자EB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극뿐 아니라 음악, 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