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 위한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연결
2026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 협의체 워크숍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4 14:20:18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2일 초중고 교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과 진로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주배경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가정 학생과 고등학생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의사소통, 심리·정서, 학습, 진로·진학까지 연계한 다각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관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 누락과 중복 지원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이주배경학생 지원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지원의 핵심 기반은 한국어교육”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생활한국어를 넘어 교과한국어 중심의 맞춤형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교육청이 개발한 교과한국어 워크북과 프로그램을 지역기관과 공유하고, 접근성이 높은 지역기관이 학교급별 교과한국어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대구시교육청의 이주배경학생 지원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력을 높인 사례와 성장지원 맞춤형 기관 연계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대구논공초등학교-달성군가족센터-달성교육재단의 협력 사례와 한국어교육센터-달서구가족센터-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의 성장지원 연계 사례는 학교와 지역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며 학생의 학교 적응과 성장을 지원한 사례로 소개됐다.
또한 대구출입국사무소와 연계한 ‘비자제도 및 체류자격의 이해’ 강의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이해를 지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 지원은 더 이상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진로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 기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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