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촌촌락락 모두의 운동회’ 성황리 개최,
부산면·유치면 부녀회장 20명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4:15:05
[뉴스앤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촌촌락락 모두의 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흥군 유치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면과 유치면 새마을부녀회장 20명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마을온예술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촌촌락락 : 어쩌다 보니 주연, 내 인생의 명장면’의 마지막 과정으로,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장흥군새마을회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촌촌락락’은 농촌지역 중·노년 여성들이 사진과 글, 목소리, 놀이 등 다양한 예술적 매체를 활용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부산면과 유치면에서 각각 운영된 교육은 ‘타인이 그려주는 나의 초상화’를 시작으로 기억 모빌 만들기, 포토에세이 제작, 라디오 추억극장, 내 인생의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과 추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모두의 운동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파도타기 공 굴리기, 징검다리 놀이, 애벌레 경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명랑운동회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승패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장흥군새마을회가 협력하여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부녀회장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면과 유치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간지원조직과 주민조직 간 협력이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장흥군새마을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민조직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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