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참여 위한 제도적 정비 노력

사업참여 실적, 횟수 등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6 14:15:13

▲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참여 위한 제도적 정비 노력
[뉴스앤톡] 의왕시의회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적 관계 단절과 복지 사각지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5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ㆍ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2.4%에서 2024년 5.2%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참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실적과 횟수 등을 고려하여 교통비ㆍ활동비 등의 경비와 상품권, 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당사자와 가족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 조항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대상의 상담이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태흥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집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계기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이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정안은 11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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