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및 고양시, 학부모 동행 환경교육 프로그램 함께 열다
토닥토닥, 수고했어! 가족이 자연에, 자연이 가족에게 건넨 한마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1 14:20:28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와 고양생태공원 일대에서 학부모 동행 환경교육 프로그램 ‘토닥토닥, 수고했어!’를 열고, 관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가족에게 서로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특례시가 함께 마련한 지자체 연계 환경교육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2~5인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9:30~12:30)과 오후(13:30~16:30) 2회차로 나누어 각 120명씩 운영됐다.
창의·융합 마당에서는 가족이 자연과 생태의 의미를 담은 화분을 만들고 꽃씨를 심었다. 고양시 자원순환과와 연계해 가정에서 가져온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종이팩을 수거하는 자원순환 행사가 함께 진행됐고, 한국항공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구를 아껴주는 폐자원, 우리를 아껴주는 단열재'를 주제로 폐자원이 생활 속 단열재로 다시 쓰이는 과정을 체험하는 활동을 운영했다.
이어 고양생태교육센터가 운영한 탐구·탐사 마당에서는 생태계 개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고양생태공원을 돌아보는 ‘에코티어링'과 자연 체험 놀이를 통해 생태계의 연결과 균형을 몸으로 익혔다. 마지막 나눔 마당에서 참가자들은 생태계에서 제 역할을 다한 생물들과 곁에 있는 부모님에게 “토닥토닥, 수고했어!”라는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강현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경교육은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관계를 느끼며 몸에 새기는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자연의 수고를 알아보고 서로의 수고까지 헤아린 오늘 경험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고양특례시, 지역 대학, 환경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해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기반을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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