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동하는 우리가 푸른 지구를 구하는 진짜 힘力”
도교육청, 31일 제주 청소년 기후행동위원회 성과공유회…정책 제안·공동선언 발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9 14:15:06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제주의 기후위기를 직접 살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해 온 ‘제주 청소년 기후행동위원회’의 성과공유회를 오는 3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한다.
‘행동하는 우리가 푸른 지구를 구하는 진짜 힘力’을 주제로 운영한 제주 청소년 기후행동위원회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자료 분석, 곶자왈·습지 탐방, 네팔의 기후청구에 대한 입장문 작성 등 이론과 현장을 잇는 연속형 활동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위원들은 4개월간 역량을 다지며 발굴한 학교 및 일상 중심의 분과별 ‘청소년 기후행동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미래 세대의 실천 의지를 담은 ‘제주 청소년 기후행동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기후행동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 특강도 진행된다. 이어 발대식 때 봉인했던 ‘나만의 다짐 캡슐’을 개봉하고 개인별 실천 사례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환경지킴이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오후에 학생 위원들은 수운근린공원에서 열리는 '2026년 제주 환경교육한마당'에서 환경교육 배움터 체험 부스인 ‘지·구·력力: 틈만 나면 지구 지키기 실천 빙고’를 직접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후행동 실천 방법을 도민 및 또래 학생들과 나누고,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후행동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제주의 생태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며 실천을 이끌어낸 뜻깊은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이번 기후행동위원회의 소중한 성과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에는 교육감 공약 과제인 ‘제주청소년그린의회’로 한 단계 확장·심화하여 청소년 주도의 생태전환교육 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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