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목포 청소년, 음악으로 하나 됐다… 신안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캠프

8월 12~14일 2박 3일간 교류캠프·합동연주회… 음악으로 우정과 화합 다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4 14:10:13

▲ 신안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캠프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신안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무안·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캠프 및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도 울림소리’를 주제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며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무안군은 목포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단원들의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지역 간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류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캠프에는 무안군 53명(단원 38명, 감독·강사 등 15명)과 목포시 42명(단원 25명, 감독·강사 등 17명) 등 총 95명이 참여했다.

2박 3일 동안 청소년 단원 63명은 음악감독과 파트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집중 연습과 전체 합주를 진행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캠프 이튿날인 13일 오후 7시에는 합동연주회가 열렸다. 무안과 목포 오케스트라의 단독 연주에 이어 두 지역 청소년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캠프 기간 동안 맞춰온 호흡과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합동연주회는 단원들이 서로의 연주를 듣고 호흡을 맞추며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진행됐다.

신안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는 두 지역 청소년 단원과 지도진이 함께 연주를 선보이며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만들었다.

이번 교류캠프와 합동연주회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또래 간 협업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주민과 학부모들도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지역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대술 문화예술과장은 “두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소리를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교육적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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