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역 쪽방촌 주민 대상 맞춤형 재난대비 교육훈련 실시

11월 3일 서울역 쪽방촌 주민 30명 대상 맞춤형 재난대비 교육 실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14:05:07

▲ 교육 사진
[뉴스앤톡] 서울 용산구가 지난 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과 기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도록 했다.

구는 이론 설명과 실습을 연계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제 상황에서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니 위급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위급한 순간에 익힌 응급처치 방법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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