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택가 맞춤형 ‘재활용 거점’ 조성… 자원순환 기반 강화

지난 30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협업해 경동고 공영주차장 앞 수거 시설 4종 설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2 14:10:17

▲ 경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된 재활용품 수거 시설 4종 모습
[뉴스앤톡]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도시관리공단과 적극적인 협업을 거쳐 지난 10월 30일 경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성북 구립 피트니스센터) 앞에 재활용품 수거 시설 4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재활용품 수거 시설은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중소형 폐가전 이동식 수거함’, ‘폐형광등 수거함’, ‘폐건전지 수거함’ 등 총 4종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주요 재활용품과 유해 폐기물을 한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설 조성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하고자 했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의 제안과 주택가 재활용 분리배출 환경을 대폭 개선하려는 성북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합쳐져 결실을 보았다. 성북구가 수거 시설 설치 지원 및 체계적인 수거 운영을 담당하고, 공단은 설치 공간 제공과 함께 현장 유지관리를 맡는 밀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설이 들어선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아파트 단지와 달리 체계적인 분리배출 전용 공간이 부족했던 곳이다. 그동안 투명 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거나 폐형광등·폐건전지 등 환경 유해 폐기물이 종량제 봉투에 섞여 버려지는 사례가 빈번했으나, 이번 맞춤형 수거 시설 도입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힘을 모아 구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성북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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