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관람객 매료시킨 달빛 야행…‘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성황
관아공원 일원서 3일간 8야(夜) 테마 프로그램 펼쳐져… 무형유산 한마당 연계로 볼거리 더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6 14:00:31
[뉴스앤톡] 충주시는 국가유산청, 충청북도,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이 관람객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주시 대표 국가유산인 관아공원(청녕헌, 제금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6 충청북도 무형유산 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되며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설)·야화(夜花)·야시(夜市)·야식(夜食) 등 8야(夜)를 테마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전 공연인 택견 공연 ‘프로젝트 비(飛)’를 시작으로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이 익숙한 도심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구도심 곳곳에서는 충주 자린고비 설화를 각색한 마당극 ‘짜짜 짜린고비’, 남사당놀이, 택견 한마당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역사 강연은 충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도슨트 투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문화유산 등불 만들기, 스탬프 투어, 무형유산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관아골을 중심으로 구도심을 색다르게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택견과 접목한 창작극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 문화유산 등불 만들기 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인 썬킴이 진행한 역사강연은 충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다른 어느 때보다 알차게 준비한 이번 야행은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내년 행사도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다시 찾아온 국가유산 야행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의 소중한 역사와 국가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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