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뉴스앤톡]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도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상담교사들은 ▶대청도,백령도(6월)를 시작으로 ▶덕적도(9월) ▶연평도(10월) ▶영흥도(11월)까지 관내 총 5개 섬에 입도해 이동상담실을 진행했다. 도서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개인상담 ▶학교 적응력 향상 집단 프로그램(사칙연산)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자살예방 ▶자기돌봄교육 ▶또래게이트키퍼교육 등 실시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아 공동체 역량이 보다 중요한 도서지역 학교 특성에 맞춰공감적인 의사소통과 응집력을 경험하는 공동체 역량 강화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을 키우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상담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집단 프로그램에서 나와 친구들의 강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상담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서회복을 돕고 위기학생들을 예방해 학교 안전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학교와 적극 협력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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