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월드카페토론 방식 활용 중등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워크숍 운영

상호문화도시 안산, 맞춤형 포용교육의 길을 찾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5 14:00:08

▲ 안산교육지원청, 월드카페토론 방식 활용 중등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워크숍 운영
[뉴스앤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16시~18시, 호텔스퀘어 장미홀에서 안산 관내 중·고등학교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안산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운영했다.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맞아 마련한 자리로, 관내 중·고등학교 54개교의 담당 교원과 기초학력 지원단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관산중학교 염00 교사가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 지도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염 교사는 한국어가 서툰 것인지 학습 결손인지를 구분하는 진단 관점, 교과 어휘 중심 지도 등 수업 안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법, 통번역을 활용한 보호자 소통 사례를 소개했다.

2부는 월드카페토론 방식으로 주제별 사례 나눔과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 교사들은 8개 테이블에 나누어 앉아 15분씩 세 차례 자리를 옮기며 학교별 운영 사례를 나눴다. 테이블마다 안산 기초학력 지원단 교사가 호스트를 맡아 대화를 이끌었다.

테이블별 주제는 ▲진단과 대상 학생 선정 ▲학교맞춤선택제 운영과 예산·강사 ▲교내 협조와 보호자 소통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지원 ▲학생 지도와 외부 기관 연계(이상 중학교), ▲기초학력 업무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연간 운영 ▲예방·보충지도와 이수 처리 ▲위기 학생 지원과 연계(이상 고등학교)로 구성했다.

토론을 마친 뒤에는 갤러리 워크 방식으로 여덟 테이블의 기록을 게시하여 교사들은 가지 못한 테이블의 사례까지 둘러보며 학교에 가져가고 싶은 방법에 각자의 방식으로 피드백을 남겼다.

워크숍 전후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참석 교사 대부분은 이날 나눈 사례를 학교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현장에 참석했던 A 교사는 ‘같은 업무를 맡은 선생님들과 고충을 나눌 수 있어서 위안을 얻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이주배경학생, 경계성지능, 난독 등 느린학습자와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까지 범주가 매우 넓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이 밀집한 안산은 해법도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 교사 개인의 헌신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포용교육으로,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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