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곡초등학교, '2026 도곡나눔마켓' 개최로 나눔과 절약 실천
학생들의 손길로 모인 1,069,110원, 한사랑 마을에 따뜻한 기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5 14:00:11
[뉴스앤톡] 광주 도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6 도곡나눔마켓(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건전한 소비 습관을 기르고, 재활용과 절약의 가치를 배우며,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운동장과 무지개동산 등에 마련된 학년별 판매 구역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학용품, 도서, 장난감, 인형 등을 직접 판매했다. 다양한 물품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원의 소중함과 합리적인 소비의 의미를 배우며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부모회도 소프트아이스크림, 츄러스, 팝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와 학부모 장터를 운영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아울러 장터 운영 수익금 기부에 동참하고 기부자 현황판 작성을 지원하는 등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자치회는 직접 기부처를 논의하고 선정했으며, 총 1,069,110원의 기부금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공유 학생(학생자치회장)은 “내가 사용하던 물건이 다른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그 수익금이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동해 도곡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도곡나눔마켓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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