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통합특별시 재정·시설 운영, 지역 넘어 효율성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재정운영 TF 구성 제안…유사 공공시설 중복투자 점검하고 지역 간 갈등 최소화 주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7 13:50:10

▲ 주연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통합특별시 재정·시설 운영, 지역 넘어 효율성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주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월 16일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재정 운영과 공공시설 투자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효율성과 균형을 고려한 통합 행정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 의원은 통합 이전 광주와 전남이 서로 다른 재정구조와 사업 여건을 갖고 운영돼 온 만큼 이를 단기간에 일률적으로 맞추기보다 일정 기간 조정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지역의 재정 특성과 기존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재정운영 TF 구성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광주와 전남은 그동안 재정 운용방식과 지역 여건이 달랐던 만큼 통합 이후에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조정기간을 두고 재정체계를 안정적으로 통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투자와 관련해서도 기존 시설과의 중복 여부와 향후 운영비 부담까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다비 체육시설과 관련해 인근에 유사 기능을 가진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신규 건립만을 전제로 하기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필요한 기능을 보완하는 방안까지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전문체육인과 일반 이용자 등 시설별 이용 목적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주 의원이 제안한 기존 시설 활용 및 기능 보완 가능성까지 포함해 추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주 의원은 아울러 통합 이후 청사와 의료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보다 세심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보다 통합특별시 전체 시민의 편익과 지역 간 상생을 우선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주연창 의원은 “내년부터는 광주와 전남의 사업과 예산을 하나의 통합특별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공공시설 하나를 결정하더라도 건립비뿐 아니라 향후 운영비와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까지 꼼꼼히 따져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