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편 11월 1일까지 운영, 내관지·대덕지·팔현생태공원… 동네 속 숨은 자연 찾기

토·일요일 각각 다른 코스… 생태해설사 9명이 동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3 13:50:13

▲ ‘수성생태관광투어’ 참가자들이 생태해설사의 안내를 듣고 있다.
[뉴스앤톡] 대구 수성구는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편을 지난 9월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내관지, 대덕지, 팔현생태공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생태자원과 들안예술마을의 체험을 하나로 엮은 관광 코스다.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며, 추석 연휴인 26일·27일은 쉰다.

회차당 10명에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수성생태관광투어 누리집이나 대구관광협회에서 하면 된다.

코스는 요일별로 다르다.

▲토요일 — 내관지와 욱수골 공룡발자국을 둘러본 뒤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유리병 정원(테라리움)과 반려식물 만들기를 체험한다. 점심은 신매시장에서 먹는다.

▲일요일 — 대덕지에서 휴대용 확대경(필드 루페)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팔현생태공원에서 왜가리 등 새와 곤충을 살핀다.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바다유리 석고 방향제와 친환경 드림캐처를 만들며 자원순환을 배운다. 점심은 수성못에서 먹는다.

두 코스 모두 수성구청에서 출발해 수성구청역에서 마친다.

안내는 심화교육을 마친 생태관광 스토리텔러 9명이 맡는다.

한 참가자는 “수성구에 살면서도 내관지나 ‘생각을 담는 정원’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다”며 “해설을 들으니 도심 속 자연이 다르게 보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속 생태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동네의 숨은 자원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생태관광 자원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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