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말라리아 무료 신속진단검사 운영
위험지역 방문 후 발열 시 검사, 모기물림 예방수칙 철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2 13:35:04
[뉴스앤톡] 서산시는 말라리아의 지역사회 유입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 지원을 위해 무료 신속진단검사(RD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말라리아가 발생하며, 감염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말라리아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연 600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유입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보건소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과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전역 2년 이내인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있는 서산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하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손끝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며,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인검사와 치료를 받아야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야간 활동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등 개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지나치기 쉬운 만큼 위험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검사를 받고, 일상 속 모기 물림 예방수칙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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