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30일 오후 2시 ‘작가들과의 만남’ 도 마련
울산 초등 교사들, 제43회 초동미전 열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8 13:35:22
[뉴스앤톡] 울산과학관은 오는 6월 14일까지 5층 갤럭시 전시관에서 초등교사 미술 연구 모임 초동미술회 단체전 ‘초동미전’을 연다.
1982년 창립된 초동미술회는 미술 교육을 연구하며 각자의 작품을 펼쳐나가는 초등교사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경계의 진동: 시간의 궤적, 경계를 넘어선 울림’을 주제로 초동미술회 소속 작가 5명(은선경, 이승미, 유미라, 김재영, 노태준)이 참여한다.
전시에는 한국화, 옻칠화, 서예 등 전통적인 매체와 유화, 디지털 소묘(드로잉), 멋 글씨(캘리그래피) 등 현대적인 매체가 공존하는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작품에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구분을 ‘경계’로 표현하며, 각 장르가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예술적 상호작용을 나타냈다.
작가들은 “전통의 붓은 화포(캔버스)를 두드리고, 디지털의 빛은 옻칠의 깊이를 비춘다”라며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언어들이 모여 만드는 동시대 예술의 울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5층 갤럭시 전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 5명이 작품의 창작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관람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미숙 관장은 “교육 현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예술가로서 작품 활동에 정진해 온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교육과 예술이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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