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한중 국제교류로 미래산업과 장애인 자립모델 견학
“이천시 국내외교류 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국 우시시 방문해 AI·드론·장애인 취·창업센터 직접 체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31 13:35:31
[뉴스앤톡]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우시시(無錫市)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천시에서 실시한 국내외교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미래산업 대응 AI·반도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과 인솔자 15명, 한중국제교류 담당자1명 총 16명이 참여했다.
참가단은 중국 우시시의 AI·드론·반도체 등 미래산업 관련 시설과 첨단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장애인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과 만나 장애인복지와 직업재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미래산업 체험과 장애인 복지·자립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장애인 취·창업센터 방문… 직업재활과 자립 현장 체험
참가단은 현지 장애인 취·창업센터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근로활동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직업재활 시스템과 다양한 취업 지원 사례를 확인하고, 현지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들이 제작한 실크 공예품을 관람하며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문화예술 활동이 결합된 사례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단순한 복지의 수혜자를 넘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경제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AI·로봇 등 첨단기술과 장애인 보조기기 벤치마킹
로봇 및 첨단 보조기기 전시장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과 보조기기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AI와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견학은 장애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첨단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진로와 일자리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임종대 회장 “21년 우정 이어온 우시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임종대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천시와 중국 우시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장애인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장애인복지와 직업재활은 물론 AI·드론·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천시와 우시시가 21년 동안 이어온 탄탄한 우호교류와 우정을 바탕으로 우시시인민정부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국제사회를 직접 경험하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이천시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의 전반적인 실무를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이천시 중국 국제교류 담당 이유미 선생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노력 덕분에 참가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뜻깊은 국제교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우시시 방문이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해외방문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국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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