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운영으로 자연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2050 백두대간수목원 식물 구출 작전' 프로젝트 학습으로 영재캠프 성황리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6 13:35:02

▲ 봉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운영으로 자연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뉴스앤톡]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26년 8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영재교육대상학생, 영재강사, 교육원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환경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꽃별 산책, 호랑이숲 탐방, 알파인하우스 관람, 별자리 관찰 등 백두대간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2050 백두대간수목원 식물 구출 작전'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백두대간의 평균기온이 3.2℃ 상승한다면 어떤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형 수목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라는 실제적인 문제 상황을 바탕으로 탐구를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식물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미래형 수목원의 공간과 기능을 직접 설계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했다.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기후 적응형 식물 보존 시설, AI 기반 생태 모니터링 시스템, 생물다양성 복원 공간,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방안 등 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사회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목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물을 직접 관찰한 뒤 미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수목원을 직접 설계해 보니 내가 정말 연구원이 된 것 같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기후변화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는 미래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영재캠프가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미래 환경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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