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학교와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일반고등학교 학생 진로 설계 지원

교육지원청이 대학의 시설과 교수 인력 활용하여 고등학생 진로 설계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5 13:40:13

▲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과목 사진
[뉴스앤톡] 광명교육지원청은 일반고-교육지원청-대학 간 벽을 허물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2학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해, 광명교육지원청은 유한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광명 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교 학점인정형 과목과 이중 학점인정 과목(고등학교 뿐 아니라 대학 진학 시 학점 둘 다 인정)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학점인정형 과목’이란 일반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를 지역 대학이나 기관 등 학교 밖의 자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학생이 이를 이수했을 때 고교학점제의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뜻한다.

이 협약에 따라, 광명교육지원청과 대학 간의 벽은 허물어졌다. 1학기에 고 2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양식 조리, 스포츠 생리의학, 패션 디자인의 기초 총 4개 과목을 운영했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값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받을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들도 광명 지역 고등학생들이 열의와 집중력을 갖고 수업에 참여하여 매우 인상적이고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기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을 이수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교의 전문장비와 도구를 사용해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진로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게 됐다” 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대학 간 협력 엔진을 더욱 발전시켜, 1학기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과목에 이어, 2학기에는 ‘고급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과목까지 연속 운영될 계획이다. 2학기 과목은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광명 관내 일반고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고급 과목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유한대학교 바이오 실습실에서 일반고 2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는 일반고-전문대학 학점인정 과정에 속한다. 1학기 기본, 2학기 심화에 이어, 해당 대학 진학 시 추가 학점 인정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과정이다.

김명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과 학교를 연결하여, 학생 교육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와 상생하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광명교육의 큰 변화를 제대로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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