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살펴봄’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새롭게 강조되는 학교폭력 제도 및 ‘다시봄’화해중재단 안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0 13:35:11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살펴봄’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앤톡]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6년 6월 10일 다솔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살펴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최근 변화된 학교폭력 대응 제도를 정확히 안내하여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새롭게 적용되는 학교폭력 제도와 함께 ‘다시봄’ 화해중재단의 역할, 전담조사관 제도의 도입 배경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 처벌 중심의 해결보다는 경미한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관계 회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사이버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특성과 청소년 도박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학교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심과 교육적 지도가 병행될 때 완성된다”라며,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가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담조사관제도나 화해중재단처럼 생소했던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라며, “아이들이 겪는 갈등을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가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연수와 컨설팅을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사안 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가 중심이 되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