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객관성‧투명성 높인다

9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소위원회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9 13:40:33

▲ 울산광역시청
[뉴스앤톡] 울산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열고, 노선 개편의 객관성과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9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는 폐선 노선 복원과 증차, 운행 경로 및 운행 횟수 조정 등 시내버스 주요 노선 조정안을 심의하는 자리다.

울산시는 그동안 시민과 시의회, 운송업체, 노동조합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 사항과 실제 이용 수요, 교통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관계자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는 이 같은 검토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 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노선 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역시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조례’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과 조정 사항을 위원회의 자문·심의 사항으로 명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각계 의견 수렴 ▲운송사업자의 사업계획 변경 신청 ▲담당 부서 검토 ▲대중교통개선위 심의 ▲사업계획 변경 인가 등의 체계적인 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소위원회에는 소위원장인 김창현 교통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 전문가, 언론인, 버스 업계 및 시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대중교통과의 안건 총괄 설명을 시작으로, 운송사업자의 개별 노선 조정안 설명, 위원 간 질의응답 및 종합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 노선 조정안에 반영하고, 사업계획 변경 인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노선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확정된 노선별 운행 경로와 횟수, 시행 일정 등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특정 지역뿐만 아니라 기존 노선 이용객과 주변 노선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충분한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시민 의견과 실제 이용 수요를 바탕으로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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