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일상 속 마음 돌봄을 위한 예술돌봄 교구 ‘Art in Flow’ 제작 "작품과 함께, 나를 돌보는 시간"
수원시 돌봄정책과 '지자체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지원'과 연계해 예술돌봄 교구 제작 및 배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8 13:40:18
[뉴스앤톡]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예술돌봄 교구 ‘Art in Flow’를 제작하고 수원시 관내 고독ㆍ고립 중장년과 고립 예방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배부하고 예술돌봄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돌봄정책과의 '지자체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지원'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고립ㆍ은둔 위험이 있거나 신체적ㆍ심리적 제약으로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 등 익숙하고 안전하게 느끼는 공간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마음을 돌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교구는 개인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2027년 수원시립미술관 예술돌봄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교구의 기획과 제작 전반을 총괄하고 수원시 돌봄정책과는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제작된 교구를 배부하는 역할을 맡았다. 교구 제작은 웰니스 콘텐츠 전문 기업인 ‘위시컴퍼니(mind nook)’에서 진행해 교구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Art in Flow’는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아트 카드 8점, 심상 카드 4종, 질문 카드 4종과 소장품을 채색해볼 수 있는 컬러링 워크시트 4종, 색연필, 키트 활용 안내 엽서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아트 카드를 감상한 뒤 심상카드와 질문카드를 활용해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컬러링 워크시트에 색을 더하여 자신만의 속도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교구에 활용한 소장품 8점은 ‘콘텐츠 감성 분석 AI 시스템’을 활용해 ‘이완ㆍ편안’의 감성 효과를 분석한 뒤 선정됐다. 사용자는 강운 '공기와 꿈'(2016), 김학두 '영원'(1959), 백영수 '가족'(1986) 등의 소장품을 감상하고, 관련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일상에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오민범 관장은“‘Art in Flow’가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도 일상에서 작품을 만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생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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