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지자체협력n공유학교 확대 운영
박물관이 수업이 되고, 지역이 교실이 된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9 13:40:34
[뉴스앤톡]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의 배움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지자체협력n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뮤지엄아트’는 경기도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국립농업박물관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시·해설·체험을 교과 학습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박물관'여기가 경기', ▲수원시립미술관'뮤지엄스토리', ▲아트스페이스광교'아트톡톡' 등을 통해 학생들은 박물관이 수업이 되고, 지역이 교실이 되는 배움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선사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까지 경기도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실제 유물을 탐구한 뒤 자신만의 박물관 전시 공간을 구성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에서는 실제 유물과 전시물을 활용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가 높아졌으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탐구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교사의 기관·강사 만족도 역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도박물관의 협력은 하반기 더욱 확대된다. 9월부터 수원 지역 초등학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저학년, 고학년, 특수학급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운영한다. 전통생활문화, 수원화성과 조선왕릉 등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옛사람의 일생의례 등을 주제로 설명·체험·참여형 퀴즈를 결합한 3차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혜리 교육장은 “지자체협력n공유학교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배움을 지역의 전문성과 연결해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촘촘히 연결해 지역 전체가 학생의 배움터가 되는 수원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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