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 남부권 공예 창작자들과 지역 넘어 판로 확대

3개 도시 판매 거점 공유… 주거 밀집지역서 새로운 공예 소비시장 개척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13:35:08

▲ 안성시, 경기 남부권 공예 창작자들과 지역 넘어 판로 확대
[뉴스앤톡] 안성시는 지난 17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6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의 두 번째 순회 행사를 마무리하며 지역 공예 창작자들의 판로 확대와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화성시의 대표 수공예 장터인 ‘생활시장 화인’과 연계해 운영됐다. 별도의 행사를 신설하는 대신 각 지역의 기존 판매 공간을 공유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안성·수원·화성 등 3개 도시의 공예 창작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한 동탄센트럴파크의 특성을 살려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안성 지역 공예가들은 기존 지역 상권을 벗어나 새로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시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공예품이 관광상품이나 기념품을 넘어 일상생활 속 소비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살펴봤다.

이번 광역마켓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존 문화장터를 공동 판로로 활용해 신규 행사 개최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지역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성 마켓은 도시 간 판매 공간을 공유해 지역 공예가들이 새로운 소비시장을 경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창작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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