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60세대 경험을 청소년‧청년 성장 콘텐츠로…'넥스트 아카데미' 2기 참여자 모집

TED형 인사이트 영상 제작 및 오프라인 강연 경험까지…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목 저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8 13:25:11

▲ 넥스트 아카데미 2기 모집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청소년·청년 세대의 성장 콘텐츠로 잇는 실행형 평생학습 과정 ‘넥스트 아카데미’ 2기 참여자 25명을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경험과 통찰을 갖춘 5060세대가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돕는 서울시 최초의 공공기여형 평생교육 과정이다. 참여자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음 세대인 청소년·청년과 나누는 실천으로 잇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 2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무료로 운영되며 넥스트 클래스(교육과정), 넥스트 프로젝트(실천 활동), 넥스트 네트워크(자기주도 지속 활동) 3단계로 구성된다.

1기가 인공지능‧기후‧인문학 등 미래 의제 학습을 중심으로 생애 전환기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2기는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오프라인 강연 등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공공기여 실천을 강화했다.

넥스트 클래스(교육과정)는 ‘인사이트 특강 → 역량 강화 코스 → 스피커스 코스’로 단계를 밟아 운영된다. 공공기여 메시지를 발굴하는 단계부터 실제 강연 역량을 키우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사이트 특강에는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이 ‘AI시대 일과 기업의 미래’를,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뇌 관리와 훈련으로 AI시대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각 분야 석학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지 방향을 탐색한다.

역량 강화 코스는 참여형 강의 진행법(러닝 퍼실리테이션), 핵심 중심 발표 자료 설계, 요즘 세대 이해하기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살아오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스피커스 코스는 리허설과 동료 평가를 거쳐 표현 방식을 다듬는 실습형 과정이다.

넥스트 프로젝트(실천 활동)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짧고 명확하게 담은 강연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로 공유한다. 또한 청소년 교육 현장이나 청년을 대상으로 직접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하며 공공기여를 실천한다. 영상은 핵심 메시지를 짧은 강연 형식으로 전달하는 ‘TED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넥스트 네트워크(자기주도 지속 활동) 단계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자기주도적 소모임을 운영하고, 11월 21일 예정된 성과나눔회에서 강연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2기는 청소년·청년 대상 강연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성과나눔회는 그 결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7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넥스트 클래스, 넥스트 프로젝트, 넥스트 네트워크 과정이 이어진다.

넥스트 아카데미 2기는 50~64세(1976~1961년생) 서울 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2일까지 지원서와 공공기여 실행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공고문과 지원서 양식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6월 1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실시간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열어 넥스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5060세대 누구나 사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고문 내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넥스트 아카데미는 5060세대가 평생 쌓아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천형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2기는 그 경험이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한 만큼, 자신의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의미 있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5060세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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