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U15 2026 K리그 U14 챔피언십 준우승… 투혼 빛났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0 13:25:14

▲ 광주축구협회 광주FC U15 2026 K리그 U14 챔피언십 준우승
[뉴스앤톡] 광주FCU15가 2026 K리그 U14 챔피업쉽(저학년부) 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축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프로산하 유스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광주FCU15는 조별리그부터 강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조별리그에서 강호 대전하나시티즌U15과 경북포항스틸러스U15포철중을 3-2, 2-1로 꺾으며 예선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경기수원FCU15를 1-0 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전북이었다.

광주FCU15는 전북과의 준결승에서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쳤지만, 후반 초반 연속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힘겨운 사투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평가받은 울산HDU15현대중과 맞붙었다. 19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양 팀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이어졌다. 광주FCU15는 전반 2분 김강빈 선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평범한 프리킥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정규시간을 1-1로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광주FCU15는 접전 끝에 3-4로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FCU15의 최민성 선수가 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임준형 감독과 이승환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팀의 준우승뿐 아니라 선수와 지도진까지 개인상을 수상하면서 광주FCU15의 경기력과 조직력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비록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준우승은 임준형 감독 부임 3년 만에 거둔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프로 산하 유스팀들이 대거 참가한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광주FCU15의 성장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광주FCU15 임준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대회 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FCU15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더욱 탄탄한 경기력과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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