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내려놓고, 실천과 성장의 이야기를 잇다" 고양교육지원청, 폰프리 스쿨·학생자치 성과 공유회 페스타 개최

고양 폰프리 스쿨 G.P.S. Net을 통한 학교별 실천 사례 공유 및 확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7 13:25:17

▲ 2026 폰프리 스쿨·학생자치 성과 공유회 페스타 운영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26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6 고양 청소년교육의회·학생자치회 폰프리 스쿨 성과 공유회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 폰프리 스쿨(G.P.S.)의 학교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소년교육의회·학생자치회의 사회참여활동과 정책제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 100교를 포함한 관내 모든 학교가 연결되는 고양 폰프리 실천 네트워크 G.P.S. Net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1부 고양 폰프리 스쿨 G.P.S. Net 성과 공유회와 2부 고양 청소년교육의회·학생자치회 성과 나눔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폰프리 스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공동 사회를 맡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폰프리 학교문화의 의미를 전했다. 초등학교 사례로는 방과후 폰프리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예술문화·스포츠 중심의 RAS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사례가 소개됐고, 이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폰프리 스쿨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급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실천 방향을 함께 나누었다.

2부에서는 2026 고양 청소년교육의회·학생자치회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사회참여활동과 정책제안 활동의 성과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폰프리 스쿨 릴레이 캠페인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중학교 진로 박람회 운영과 폰프리 스쿨 정책에 관한 제안을 발표하며 학생의 시각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제안한 경험은 학생자치활동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학교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 참여 학생들의 실천 과정과 성장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한 중간 공유 활동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자기조절능력을 키우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거점학교·선도 실천학교·실천학교·G.P.S. 참여학교를 연결하는 G.P.S. Net을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캠페인과 SNS 사용문화 개선, RAS 연계 활동 등 학교별 우수 실천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폰프리 스쿨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현주 교육장은 “폰프리 스쿨은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과 관계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이라며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고양의 모든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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