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원 마음 건강 세심하게 살핀다
울산교육청, 여름방학 활용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0 13:25:10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교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맞춤형 심리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교원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과정에서 누적되는 정서적 긴장, 대인관계 어려움, 역할 소진 등으로 지친 교원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온라인으로 자기 이해 성격검사(TCI, NEO, U&I)를 진행한 뒤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 협약 전문 임상심리사와 대면해 해석 상담을 병행한다.
특히 검사 결과 심리적 위기 수준이 높게 나타난 교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곧바로 연계하고, 센터 내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위한 신속한 상담과 치료 연계는 물론, 일반 교원의 일상적인 마음 건강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전문상담사를 채용해 교원의 스트레스를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 기관과 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교원 마음 돌보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심리검사, 해석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 결과,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한 교원 심리지원 제공 건수는 2024년 개인상담 839건, 해석상담 237건, 집단상담 42회에서 2025년 개인상담 1,793건, 해석상담 464건, 집단상담 72회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상담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교원의 자기 이해를 돕고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더욱 튼튼히 다져,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추진해 모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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