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프로덕션 한음'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선보이는 '한음 시네마 콘서트' 오는 30일 누림아트홀 개최

영화 속 감동을 무대 위로... 국악·클래식·전자음향 결합한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31 13:20:10

▲ 포스터
[뉴스앤톡]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귓가에 맴도는 영화음악을 무대예술로 확장한 특별한 콘서트가 찾아온다.

공연예술 단체 ‘프로덕션 한음’은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 ‘한음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6 화성예술활동지원' 선정작으로, 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한음 시네마 콘서트’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연주 중심 영화음악 콘서트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국악과 클래식이 결합된 앙상블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전자음향과 팝페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표방한다. 여기에 영화의 명장면과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하나의 공연언어로 재구성한 영상, 무용, 미디어아트, 화려한 조명 연출을 더해 각 영화의 분위기와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 영화음악 콘서트가 클래식 매니아들의 전유물에 머물렀다면, 프로덕션 한음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유기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관객이 영화 속 감정을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덕션 한음은 그동안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 음악 인문학 콘서트, 키즈 콘서트 등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하며 장르의 경계를 확장해 온 실력파 단체다. 단순히 이질적인 장르를 섞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음악이 가진 고유한 언어와 표현 방식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공연예술 형식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프로덕션 한음의 작·편곡가이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한진영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 기반의 창작 콘텐츠가 지속 가능한 공연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음의 콘서트를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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