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움직이는 천문과학전《똑딱똑딱! 해, 달, 별》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한국박물관협회 ‘뮤지엄 이음’ 사업 선정… 우수 실학 문화 콘텐츠의 지역적 확산 도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7 13:15:04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움직이는 천문과학전《똑딱똑딱! 해, 달, 별》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7월 14일 개막한 움직이는 천문과학전 《똑딱똑딱! 해, 달, 별》과 연계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관광 프로그램인 '담헌의 우주: 별자리 무드등으로 피어나는 실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인 '뮤지엄 이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뮤지엄 이음'은 수도권 등 대도시에 편중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전국 각지로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각 지역의 고유한 박물관 및 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전시 콘텐츠의 지역 순회 개최는 물론, 맞춤형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운영되는 관광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밤하늘을 새롭게 관측하며 혁신적인 사유를 펼쳤던 실학자 담헌 홍대용의 우주관과 실학사상을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이다. 세부 일정은 ▲홍대용 생가지 현장 답사 ▲천안홍대용과학관 ‘홍대용주제관’ 관람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로 구성되어 역사와 과학, 예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공간에서 홍대용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 보는 한편, 나만의 예술적 감각을 더한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실학의 실용적 가치와 의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 신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기회는 실학박물관의 우수한 순회전 콘텐츠와 천안 지역의 뜻깊은 문화자원을 상호 연결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실학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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