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양보호구역 수중쓰레기 정화 추진

추자도·토끼섬·관탈도 대상 폐기물 집중 수거…해양 보전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8 13:20:11

▲ 해양보호구역 수중쓰레기 정화 추진
[뉴스앤톡] 제주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를 위해 수중쓰레기 정화사업 대상지로 해양보호구역을 우선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재 제주시 관할 해양보호구역은 추자도, 토끼섬, 관탈도 3개소로, 해양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최근 민간 조사에서 제주 해양보호구역 일대의 침적 폐어구와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생물 서식 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시는 지난 7일 해양보호구역 지역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해양보호구역 관리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수중 침적 폐어구 수거·처리 방안과 향후 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수중쓰레기 정화 사업인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은 10월 초 해양보호구역인 토끼섬 일대를 포함한 하도 해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식어장 정화 사업은 한림·비양도 해역을 대상으로 10월 중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에는 추자도와 관탈도 해역을 수중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보호구역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해양생태 자산인 만큼 수중쓰레기 정화사업에 해양보호구역을 우선 반영해 해양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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