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2년 연속 대상

도란숲 이지은 활동가‘잘라낸 침묵’대상 수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9 13:20:13

▲ 성남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2년 연속 대상
[뉴스앤톡] 성남문화재단은 28일 성남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이날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23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성남 마을미디어 활동팀 도란숲의 이지은 활동가가 제작한 ‘잘라낸 침묵’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성남미디어센터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의 수료작으로, A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같은 팀의 양혜경 활동가는 오디오 콘텐츠 ‘기록으로 깨우는 남한산성’으로 지역기반 마을미디어 우수활동상인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두 수상자 모두 활동 1년 차에 거둔 성과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8차례 공모전 중 제1회, 제3회, 제7회에 이어 제8회까지 4차례 대상을 차지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미디어 활동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올해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그동안의 제작 경험에 AI 기술을 접목해 표현 방식과 제작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교육이 실제 콘텐츠 제작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례는 AI가 시민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새로운 제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고 AI라는 새로운 도구로 표현의 폭을 넓힌 결과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지역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직접 콘텐츠로 제작·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넓히고, 기술과 시민 창작을 결합한 참여형 미디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