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4m 전력구 화재에 대비한다"…광명소방서, 실전 대응훈련 실시

신광명-신문래전력구서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지하구 재난 현장 대응역량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9 13:20:13

▲ 광명소방서 신광명전력구 훈련
[뉴스앤톡] 광명소방서는 28일 광명시 광명로 소재 신광명-신문래전력구에서 지하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구의 구조적 특성과 제한된 진입 여건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진압과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인 신광명-신문래전력구는 총연장 9,563m, 깊이 44m 규모의 지하 전력시설로, 화재 발생 시 내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시설이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소방서 현장지휘단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소방인력 36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됐으며, 전력구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하구 내부 구조 및 구간별 진입로 확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 점검 ▲구조대상자 수색과 안전구역 대피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임시의료소 운영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를 활용한 대원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력 및 현장지휘체계 강화 등이다.

특히 지하구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입 경로와 구조대상자 이송 방법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지휘·통제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지하구 화재는 공간적 특성상 신속한 상황 판단과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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