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만 탈출 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성과
참가자 평균 체중 3.8㎏ 감소, 체지방률 1.3%p 감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8 13:20:29
[뉴스앤톡] 평택시는 시민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자가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100일의 기적: 나 혼자 뺀다’의 운영 성과를 밝혔다.
‘100일의 기적’은 과체중(BMI 23.5) 이상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100일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가 직접 체중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환경과 실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와 맞춤형 개인 결과 상담을 비롯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걷기 챌린지,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 등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했다.
사후 체성분 검사에 참여한 59명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은 78.2㎏에서 74.4㎏으로 3.8㎏ 감소했으며, 체지방률은 34.9%에서 33.6%로 1.3%p 감소했다. 반면 근육량은 28.0㎏에서 28.5㎏으로 0.5㎏ 증가해 체중뿐 아니라 체성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사후 검사자 가운데 88%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소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100일 동안 일상에서 걷기와 식생활·신체활동 실천을 통해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는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실천을 높이는 방안을 보완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비만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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