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춘 실전 훈련! 경기도교육청, 2026년 을지연습 실시
‘을지연습 대전환’ 구현으로 실질적 위기 대응 능력 향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4 13:15:20
[뉴스앤톡]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간 24시간 ‘2026 을지연습 대전환’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신속한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비상시 교육가족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18일 새벽 전 공무원 대상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즉각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습 기간에는 ‘경기교육대전환’이라는 구호에 발맞추어 을지연습 대전환을 목표로 크게 제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단전·단수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전력 차단,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을 비롯해 화생방전(戰)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우의, 고무장화 등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실시한다. 통제부가 구상한 메시지 상황 부여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식도 전격 도입한다.
도교육청 상황실에서는 최전방 접경 지역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의 교장과 함께 ‘접경 학교 위기 대응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을 교육감 주재로 진행한다. 또한 광명중학교와 광주시 쌍령초등학교에서는 전국 학교 사례 중 유일하게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가상 자폭 드론을 날려 실제 상황과 유사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기간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사 개방에 따라 경기도민도 비상대피 시 기본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관람, 안보 사진전 등을 남부청사 1층에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21일에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주관하는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입한 가상현실(VR) 전쟁 체험, 인공지능(AI)으로 자체 제작한 전쟁 피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전쟁의 실상을 생생하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춘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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