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이주 배경 학생 진로‧진학 도움 자료 개발‧보급
자기 이해부터 고입‧대입‧취업까지, 7개 언어로 만나는 맞춤형 진로 진학 정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13:15:38
[뉴스앤톡]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14일(월) 이주 배경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도움 자료를 개발해 도내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움 자료는 도내 이주 배경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언어‧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 및 진학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주 배경 학생과 보호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도움 자료는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활동을 비롯해 고등학교 진학, 대학 진학, 고졸 취업 등 진로 전 단계에 걸친 정보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 진학과 고졸 취업에 중요한 한국어능력시험 관련 안내,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 배경 직업인 면담도 함께 실었다. 특히 선생님의 조언과 실제 학생 사례를 함께 담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과 보호자가 언어 장벽 없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했다. 완성된 자료는 공문을 통해 각급 학교에 배포되며, 충남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해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이번 도움 자료가 이주 배경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진로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주 배경 학생 모두가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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