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 ‘집중’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물관리 체계 구축 도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3:05:22
[뉴스앤톡] 전주시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지하수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 중인 30개의 보조관측망(지하수 오염 및 자원 유지 관리 설비)과 물 재이용 시설(빗물이용시설, 중수도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하수 관정과 연동돼 작동하는 보조관측망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국가지하수 측정망과 연계해 지하수 수위 및 오염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 2000년 이전 신고·설치된 169개 지하수관정 실태 조사를 실시해 계량기 고장 및 미사용 방치공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폐공 안내도 병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정적인 지하수 사용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2개년간 고장난 빗물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보수를 실시한 데 이어 최근 운용 중인 빗물이용시설의 현황을 파악해 파손 및 고장으로 방치된 시설을 조사한 후 약 3개소를 대상으로 개보수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수도시설을 운용 중인 5개 기관 및 업체에 대해서도 중수도 사용량과 주기적인 수질을 점검해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해 물 재이용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처리된 용수는 ‘조경, 텃밭, 청소, 벽면·옥상녹화, 화장실, 분수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절수 효과가 높아, 수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더욱이 빗물이용시설을 활용 시 수도 요금 중 빗물 사용량에 해당하는 만큼의 수도 요금을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는 시설 활용률 제고를 위해 해당 사항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문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물 재이용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과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리며, 적법한 지하수 이용으로 지하수 보전에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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