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아트센터,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소원, 다시 빛나다’성황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주최,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 등 공동 주관 ‘영천리:밋[RE:MEET]’ 일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3:05:15
[뉴스앤톡] 지난 2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소원, 다시 빛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원, 다시 빛나다’라는 주제 아래,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원생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천별무리아트센터 실내에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전통놀이 체험’ 코너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흥미진진한 전통놀이들이 모둠별 순환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진 ‘소원등 만들기 체험’은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세시풍속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안전을 위해 가위·글루건 등의 도구는 스태프가 전담하고 보조교사가 소원 문구를 대필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북돋웠다.
완성된 소원등은 점등식을 거쳐 각 학급으로 전시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퓨전 국악팀 ‘가야스토리’의 참여형 공연이 펼쳐졌다.
가야금, 장구, 해금 등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와 아리랑이 어우러졌으며, 떼창과 장단 따라하기 등 아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채광길 이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명절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영천 리:밋 [RE:MEET]’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영천별무리아트센터를 거점으로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다가오는 16일에는 한국전통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결합해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세대를 잇는 춤, 어울림 댄스나잇”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문화 화합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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