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활력소’ 광산사랑상품권, 광산구민의 날 맞춰 발행

총 91억 원 규모 최대 15% 혜택, 광주은행 발급‧신규 디자인 등 선택권 확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2 13:10:37

▲ 2026년 하반기 광산사랑상품권 발행 홍보물.
[뉴스앤톡] 전남광주 광산구가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 소비 활성화를 위해 광산구민의 날인 10월 1일에 맞춰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구 민생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25년 11월 10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데 이어 올해 2월 설 명절을 맞아 80억 원이 발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 상점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광산구가 지난 8월 광산사랑상품권 사용자(시민) 및 가맹점주 2,16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설문조사에서 시민의 광산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추후 사용 의향)는 무려 96.5%를 기록했다. 구매 동기에 대해서는 사용자 응답자의 89%가 ‘할인 혜택’을 꼽았다. 주 사용처는 음식점 40%, 마트‧편의점 29%, 병원‧약국 17% 순으로 생활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 구매 후 2개월 이내 전액을 사용한 비율이 76%에 달해, 소비 회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맹점주 조사에서도 매출 증가(38%), 단골 확보(20%), 소상공인 보호(19%) 등 긍정적 체감 효과가 확인됐다.

광산구는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광산사랑상품권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한 3차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총 91억 원. 10월 1일부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 회원가입 후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씩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보유 최대한도는 100만 원이다. (선물하기 가능)

선할인 10%에 사용 후 5% 적립금(캐시백)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선할인과 적립금을 조합한 혜택이 광산사랑상품권의 높은 실사용률을 견인했던 점을 고려해 기존 할인 방식을 유지했다.

선택권은 한층 넓혔다.

광산구는 광산사랑상품권 협력 금융기관으로 광주은행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과 연동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기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 광주은행까지 총 4개 금융기관으로 늘어나, 체크카드 이용을 선호하는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크카드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기존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디자인에 광산구 누리소통망(SNS) 공식 캐릭터인 ‘수니와 로니’를 활용한 캐릭터형 1종이 추가됐다. 캐릭터형 카드는 광주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행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발행이 종료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 상점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광산구민의 날과 발행하는 광산사랑상품권도 민생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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