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청소년청년센터, ‘음료 선착순 데이’ & ‘칠보 버스킹’ 운영… 지역주민·청소년 150여 명 참여

⌜향긋한 음료 한 잔에 음악과 춤까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5 13:10:26

▲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음료 선착순 데이’ & ‘칠보 버스킹’ 운영
[뉴스앤톡] 누리문화공원을 산책하던 한 주민의 발걸음이 향긋한 커피 향에 이끌려 칠보청소년청년센터로 향했다. 센터 안 청소년카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나누어 주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동아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9월 12일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료 선착순 데이 & 칠보 버스킹’을 열고 센터 이용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바리스타 동아리 ‘카라멜’이 음료 준비와 판매를 주도했고, 칠보청소년동아리연합회 ‘칠보소년단’이 음악·댄스 공연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사전에 행사 참여를 계획하지 않았던 주민들도 공원 산책길에 센터 옆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행사에 합류해 청소년들이 준비한 음료와 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원을 산책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음료 향기에 이끌려 와보니 청소년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주고 있었다”며 “음료도 맛있었지만 음악 · 댄스 공연까지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봉사하는 마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운영한 바리스타 동아리 청소년은 “평소 동아리 활동으로 음료를 만드는 것과 달리 오늘은 우리가 직접 만든 음료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드린다는 생각에 조금 긴장됐다”며 “그런데 음료를 받아가시면서 ‘고맙다’, ‘맛있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밴드와 댄스동아리 친구들의 공연이 너무 흥겨워서 센터가 작은 축제장처럼 느껴졌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세한 청소년 참여활동이나 행사 정보는 칠보청소년청년센터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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