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쌀롱 드 도서관' 2,216명 참여 속 성료

이천 쌀과 책이 만난 모두의 광장… 독서골든벨·마술쇼 등 20개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3 13:05:16

▲ 이천시, 「쌀롱 드 도서관」 2,216명 참여 속 성료
[뉴스앤톡] 이천시는 지난 10월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열린 야외도서관 행사 '쌀롱 드 도서관'이 프로그램별 누적 참여 인원 2,216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리딩ON경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마중 나온 도서관'의 일환으로, 경기도서관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주관했다.

‘이천 쌀과 책을 만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을 주제로 독서골든벨과 마술쇼, 야외 독서 등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인 ‘독서골든벨’에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38명이 참가해 독서 실력을 겨뤘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이어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마술쇼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장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쉬어 갈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마련됐다. ‘미미 사서의 책그릇’, ‘쌀처럼 든든한 책’ 등 주제별 책 추천(북큐레이션)과 밑줄·댓글로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교환독서’는 책을 고르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천 쌀과 독서를 연결한 이색 체험도 운영됐다. 쌀알에 문장을 적는 ‘문장 한 톨’과 식혜를 곁들인 ‘Tea&Book 페어링’은 지역의 특색을 독서 경험에 담았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독서 활동에 참여하는 ‘로그아웃이 필요해’, 독서 기록을 CD에 담는 ‘나의 북플레이리스트’ 등은 시민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자개 책갈피와 나만의 문장 키링 만들기, 도서관 스탬프·컬러링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오목두기, 사진 인화(포토 프린팅), 로봇 강아지 시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책을 벗 삼아 쉬어 가는 시간을 선물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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