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고양시민회, "공유 PM 보행 안전 확보 및 인프라 개선에 적극 대응 방안 모색"
고양시민회 ‘2026년 PM 현장모니터링 분석 결과 공유 간담회’ 참석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3:10:15
[뉴스앤톡]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고양시민회는 11월 2일‘2026년 PM(개인형 이동장치) 현장모니터링 분석 결과 공유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이 수집한 현장 실태 데이터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4개 업체에서 약 5,00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가 운영되며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무단 방치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시민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과 통행방해 실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모 미착용률 98.9%:
이용자 566명 중 560명이 안전모 없이 주행하여 탑승자 대부분이 대형 인명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보행권 침해 주행:
횡단보도 이용자 497명 중 435명(87.5%)이 내리지 않고 승차 주행을 했으며, 인도 도보주행 위반도 252명에 달했다.
무면허 이용 의심:
이용자의 약 25%에 해당하는 129명이 청소년 등 무면허 의심 탑승자로 파악되어 대여 업체의 면허 인증 절차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약자 통행 방해:
점자블록 위, 횡단보도 진출입로, 지하철역 입구 등에 무단 방치된 기기들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도로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평일(09:00~18:00) 주요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기기에 대해 즉시 견인 조치(견인료 3만 원 부과)를 시행하고 있으며, 백마·후곡·식사동 학원가 3곳을 ‘PM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교통 거점에 104개소의 PM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시민 신고 제도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68개 PM 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표지판 미설치 및 불명확한 위치 등 이용자 및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인프라 보완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영 건설교통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귀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안전하고 질서 있는 PM 이용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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