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령초, ‘차별타파 딱지치기 대회’로 양성평등 실천 앞장
그림책 연계 교육, 평등 관련 원화 전시, 성평등·성역할 활동, 차별타파 딱지치기 대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5 13:10:29
[뉴스앤톡] 쌍령초등학교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양성평등 실천 주간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성차별 의식을 개선하며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실천 주간에는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그림책 연계 교육이 이루어졌다. 1~4학년은 『돼지책』을 읽고 가족을 위해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을 정해 실천했으며, 5~6학년은 『평등한 나라』를 읽고 형식적 평등과 실질적 평등에 대해 토의·토론했다.
또한 2층 중앙 복도에 『평등씨는 공평해!』 원화를 전시하고 독서코너를 마련해 평등의 가치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별적인 표현을 양성평등한 말로 바꾸기, 성평등·성존중·성역할 3행시 짓기, 양성평등 실천 광고지 만들기 등 학년별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행사는 ‘양성평등 차별타파 딱지치기 대회’였다. 2~6학년 중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점심시간에 총 2회 운영했다.
학생들은 평소 느꼈던 불평등의 내용을 차별딱지에 적고, 이를 양성평등 딱지로 타파하는 딱지치기 놀이에 참여하며 차별의 문제를 생각하고 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대회 후에는 저학년팀과 고학년팀의 딱지치기 왕에게 친구들과 함께 축구놀이를 할 수 있는 축구공을 선물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너와 나 소중한 우리, 차별금지’ 문구가 담긴 기념 지우개를 증정했다.
쌍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양성평등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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