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중, 학생이 만들고 함께 즐긴 ‘E-스포츠 대회’성황리에 마무리
체육관 대형 화면으로 결승전 실시간 중계…학생들의 뜨거운 응원 속 ‘GG(Good Game)’ 우승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5 13:10:12
[뉴스앤톡] 여주 세종중학교(교장 김진양)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2026학년도 세종중학교 E-스포츠 대회’를 지난 9월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즐겨하는 E-스포츠를 매개로 학년과 학급의 경계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로 선정됐다. 학년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총 13개 팀이 출전해 예선부터 8강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경기 운영과 대진 구성, 참가팀 안내 등 대회의 전반적인 과정에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결승전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학교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기존 경기 장소였던 학생자치회실을 벗어나 학교 5층 체육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 화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많은 학생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GG(Good Game)’팀과 ‘Zen_T’팀이 맞붙었다. 양 팀은 5대5, 5판 3선승제로 경기를 펼쳤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GG(Good Game)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Zen_T팀이 준우승, 최강김찬우팀이 3위에 올랐으며, 입상한 세 팀에는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게임의 승패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팀원과 전략을 세우고 협력하며,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 팀을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또한 결승전에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관중으로 함께해 친구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며 새로운 형태의 학생 참여 문화를 만들어냈다.
세종중학교 김진양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문화를 학생자치활동과 연결해 스스로 행사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자신의 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중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이번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잔반 제로 캠페인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과 관심사를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이 주도하는 즐겁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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