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숙 서해구의원,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밥 반 공기 선택제’ 제안… 집행부 “시범사업 긍정 검토”

관내 음식점 대상 ‘밥 반 공기’ 메뉴 도입 제안해 낭비 요인 사전 차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9 12:55:08

▲ 공정숙 서해구의원,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밥 반 공기 선택제’ 제안… 집행부 “시범사업 긍정 검토”
[뉴스앤톡] 인천 서해구의회 공정숙 의원이 음식물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밥 반 공기 선택제’ 도입을 제안했다.

공정숙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자원순환과 주요업무보고에서 음식점 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밥 양을 줄이기 위해 기존 한 공기 기준의 주문 방식에 ‘반 공기’ 선택지를 추가하는 정책 방안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현재 다수의 일반음식점에서는 식사량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공깃밥 1공기가 제공되어, 남겨진 잔반이 그대로 음식물폐기물로 직결되는 사례가 잦다.

공 의원의 제안은 손님이 필요에 따라 밥 반 공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음식 낭비를 식사 전 단계부터 예방하자는 취지다.

해당 제안에 대해 서해구 집행부 역시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화답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김상섭 부구청장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라는 점에 뜻을 모으고, 향후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세부적인 참여 방식 등은 집행부 실무 부서의 세부 계획 수립 및 음식점 업주들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 도입될 경우 관내 발생 음식물폐기물의 상당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식문화 개선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숙 의원은 “거창한 구호보다 식탁 위 작은 선택 하나를 바꾸는 것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서해구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 모델이 정착되고, 구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자원순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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