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부‘직업교육 혁신지구’최종 선정

6대 주력산업 연계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 기반 조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8 13:00:28

▲ 대전시교육청
[뉴스앤톡] 대전시교육청은 7월 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신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산업·대학·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취업–후학습’으로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교육부 정책사업이다.

대전은 ‘JOB-FIT 대전희망인재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의 결실을 보았다.

그동안 대전의 직업계고 인재는 취업 과정에서 지역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선정은 이 같은 지역 인재 유출 문제를 해소할 계기로 주목된다.

특히 교육청 단독이 아닌 대전광역시·지역 대학·기업·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학생이 대전에서 배우고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대전의 6대 주력산업을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한 데 있다. 방위산업(충남기계공업고), 바이오헬스(대전생활과학고), 이차전지(대전도시과학고), 의료복지(대전대성여자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대전여자상업고), 바이오(유성생명과학고) 등 지역전략산업별로 교육부 및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6개교가 거점 역할을 맡아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현장실습‧채용을 연계한다.

산업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우수 학생은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을 거쳐 협약기업에 취업 시 청년 주거‧금융 지원과 후학습‧계약학과 연계 등 정주 지원 정책이 연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AI 융합형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반도체 장비‧AI 스마트팩토리‧AI 로봇 제어 등 신산업 분야와 철도차량 관리‧드론 측량 등 지역 특화 분야 교육을, BI 브리지센터는 AI 비즈니스‧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맡아 재학생은 물론 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재직자‧구직자까지 포괄하는 지역 직업교육 거점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협력위원회를 가동해,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으로 대전의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 정착과 AI 융합형 산업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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